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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프장 과잉공급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작성자 관리자 (kgeng)

골프장 과잉공급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안  원  철 한국골프인재개발원 부원장

골프장간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건설은 늘어나고 골프장 수는 향후 10년 이내에 500개 내외를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곧 골프장 과잉공급시대에 접어들게 돼 경쟁력이 약한 골프장을 중심으로 경영수지가 점점 악화돼 곳곳에서 도산하는 사태가 나타날 전망이다.

따라서 경쟁력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히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만드는 유일한 요소는 골프에 대한 깊고 넓은 식견을 가진 전문 인력 양성뿐이라고 본다.

● 골프장 공급초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란

수요보다 공급이 초과되는 골프장 시대가 오면 골프장 경영에도 대변화가 예상된다.

골프장의 경영은 수요초과 시대의 기존 운영방식에 대한 지식의 가치는 이 시점에선 지식이 아니고 상식이 되어 버린다. 이런 현실에서 기존의 골프전문 인력시장은 고참 인력을 중심으로 차츰 인력 공급과잉 상황으로 변할 것이다.

기존의 지식은 무용지물이 되고 경력자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져 사업주 입장에선 ‘풍요 속의 빈곤’ 현상이 벌어지게 된다.

결국 기존 지식만으로 운영되는 골프장은 불황을 피하지 못하고 어려운 국면을 맞을 것이다. 그 이유는 마케팅이 필요 없는 수요초과 시대에서 배운 지식은 새로운 경쟁시대에는 디딤돌이 아니고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측한 골프장들은 이미 위기 돌파수단으로 임원 T/O부터 줄이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쇄적으로는 전 간부들의 T/O 까지 줄이는 골프장이 늘고 있다.

즉 임원, 간부, 직원 간의 지식이 거의 동일해지면서 지식으로 계급이 달라져야 할 이유는 없어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우왕좌왕 하면서 단순히 옆에 있는 골프장의 벤치마킹 등으로 일관하는 정도이다. 신 패러다임의 인재가 필요하다. 수요초과에 의한 노마케팅 시대에서 골프장 공급초과에 의한 신 마케팅시대로 전개됨에 따른 신인재의 필요성은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 경쟁시대의 CEO상도 급격히 변하고 있다

신 인재의 시급성은 사실상 CEO등 고위직에 더 요구되고 있다. 이들의 신 인재화는 상당한 진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자기의 기존 지식에 너무 의존하는 고집이 깊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골프인재 양성현황을 보면 대학의 골프전공 학과에서 약 30개교가 인재를 대량 양산하고 있어 골프계의 굳건한 인프라가 되고 있으며, 대학원에는 골프 MBA석사과정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골프관련 석, 박사 골프논문도 1000 여편에 이르면서 젊고 전문화된 인재가 쏟아지고 있다. 신규인재의 등용도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탈피되고 있다. 골프경영학과 출신의 쓰임새는 기존 골프장 45년 경력자보다 높다. 한 부문의 45년의 골프장 경력보다 골프전반을 공부한 학생이 더 유리한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또한 골프장의 브랜드나 경쟁력 랭킹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명문골프장 등에서 독식해 왔던 서비스 및 코스관리 등의 우열의 지도도 변경되고 있다.

● 스타급 CEO탄생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골프계가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실력을 가진 인재 특히 스타급 CEO를 찾는 요구도는 갈수록 높아 질 것이다.

그러므로 인재에 대한 통속적인 관점에 변화를 주도할 인물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골프장의 사업주가 될 것이다. 적자탈출을 위하여 철저한 이익창출의 능력있는 전문가를 찾을 것이고 일당백 일당 천의 슈퍼 능력가는 스카우트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재를 양성한 적이 없는 우리골프계는 하루빨리 방향전환을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

지금부터 집중적으로 양성해야 할 대상의 인물은 기존CEO의 재탄생도 중요하지만 고정관념이 덜하면서 주요핵심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물인 골프프로, 그린키퍼, 경기실 출신 그리고 골프와 무관한 타 분야출신 등이 빛을 발휘해야 한다.

이들이 새로운 시대의 인재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따라서 기존의 틀을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양성과 이들을 기용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인재기용의 악수를 경계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분석에서 나왔듯이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전략의 몸부림이 절실하지만 사태를 잘못 분석하여 인재기용에 오류를 범하는 사례 또한 많다.

, 지식이 공유되고 지식이 상식이 되었다고 하나 최고 경영자의 필수라 할 수 있는 리더십 경험이 없는 부장급을 인건비가 싸다는 이유로 바로 CEO로 기용해서 기대와는 달리 경영손실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더 심한 것은 아예 골프전문성에는 무식한 친족, 문외한의 사람이 경영에 투입되어 시행착오를 겪는 골프장도 많이 있다.

한편 채용시장에서의 문제도 많다.

골프학과가 30개에 달하고 있으나 골프장에서는 그러한 인재에 대한 가치를 모르거나 채용에는 외면하고 있다. 경쟁우위 전략도 문제가 많다. 지금까지의 물량, 가격 중심의 마케팅은 한계가 있다.

골프장의 마케팅을 살펴보면 골프대회 유치와 가격할인과 물량적 서비스 제공 등이 유일한 수단처럼 천편일률적이다. 물량과 그린피할인 등의 금품과 가격전략은 다른 골프장에서 금방카피가 가능하므로 효과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

매출은 올리고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근원적인 능력발휘가 요구된다. 매출의 블루오션은 무엇이며, 상식 이하의 비용의 낭비요소는 무엇인지? 오히려 인력을 증가 시켜 매출을 더 올릴 수는 없는지? 등 이 모두가 이 시대가 원하는 신경영의 핵심과제가 될 것이다.

●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사람이 안 변하면 목적도 목표도 없다.

새 시대를 리드할 신개념의 인재양성을 하는 곳이 전무하며 스스로 전문가라며 노력하지 않으면 이시대의 경영은 목적도 목표도 상실하게 된다.

지식경영에서 의식경영으로 대전환을 하여야하고 의식경영의 밑바닥에는 도덕이 받쳐 주어야만이 성공 확율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을 좀 더 풀이하면 골프장간의 지식의 차이는 도토리 키 재기로 차별화는 불가능 하지만, 의식은 9급에서 9단까지 최소18단계의 차이가 있다. 다시말해 골프장경영도 의식경영에서 승패가 엇갈린다는 의미이다.

의식의 예를 들어보면 기업의 목적은 무엇인가? 고객이란 누구인가? 종업원의 존재가차는 무엇인가? 이들의 3자 행복의 길은 무엇인가? 이런 것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할 줄 아는 것을 “의식”이라고 말할 수 있고 이를 경영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식경영”이라고 할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의식을 마스터했다면 그가 펼치는 지식은 모두 신지식이 될 것이다. 이처럼 의식세계란 대단한 파워를 유발하는 DNA와 같은 인자이다.

의식경영이 탄력을 받고 속도를 내어 경쟁골프장 보다 먼저 고지를 점령하려면 도덕과 철학이 없이는 탄력도 속도도 기대할 수 없다.

골프는 개인운동 이지만 골프장경영은 단체 활동이므로 개인이기주의를 초월한 가치관
과 철학에 의한 합리적 경영이 자리 잡아야 정글의 승자가 된다. 이러한 인재의발굴과 개발에 있어서 지금까지의 골프장 인재 차원을 넘어서 의식 경영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골프장, 탄탄한 골프장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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